배고픈블로거의 노트배고픈블로거의 노트

운동화 세탁 시기가 왔어요. 여름 운동화는 이제 깨끗이 빨아서 내년을 기다리고, 지금 신는 운동화와 조깅용 운동화만 남겨두면 될 것 같아요.

요즘 혼자사는 분들이 많아요. 핵가족이 아니라 1인가족이죠. 그래서 크린토리파 같은 세탁소 많이 이용하죠. 회사 갔다오면 피곤하고 주말에는 데이트에 결혼식에 시간이 없잖아요. 그래도 가끔 시간 날 때 운동화는 직접 빨면 스트레스 은근 풀립니다. 생각보다 간단해요.

비닐봉지와 세제, 칫솔, 세탁기만 있으면 할 수 있어요.

운동화세탁법

1. 운동화에 모래나 먼지 털어내고, 신발끈을 분리합니다.

2. 비닐봉지에 따뜻한 물과 세제를 풀고 운동화를 넣습니다.

3. 비닐봉지를 막 흔들고 30분 - 1시간 정도 불립니다.

4. 어느정도 때가 빠진 운동화를 칫솔로 잘 닦아 주세요.

(빨래비누를 써도 되고, 치약을 써도 되요)

5. 세탁기로 세척을 합니다.

6. 맥주병에 꼽아서 모양을 잘 유지한체로 말려줍니다.

(맥주병이 빛을 흡수하는 효과도 있다고 하네요)

* 비닐봉지만 꼭 사용하는것은 아니에요. 군대 다녀오신 분이라면 예전에 방화수통에 담아서 운동화 빨아보셨을텐데 그거랑 비슷해요^^ 그리고 세제만 푸는게 아니라 베이킹소다도 함꼐 넣으면 좀 더 빨래가 잘됩니다. 군대에서는 세제물에 한시간씩 불리고, 칫솔로 문지르고 흰운동화 이렇게 관리했었죠.ㅎㅎ 운동화세탁법 별거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