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에 물렸을 때 소금을 써라.지네에 물렸을 때 소금을 써라.

Posted at 2013. 9. 4. 07:36 | Posted in 생 활 속 지 혜

여름철 더위 때문에 그런지, 우리나라 날씨가 바껴서 그런지 벌레들이 많습니다. 올해는 조그만 모기에도 엄청물려서 많이 고생했습니다. 그런데 지네도 가끔 등장해서 문다는거 알고 계신가요? 작년 여름에 지네에 물렸었는데 깜짝놀랐습니다. 새벽에 자다 톡쏘는 듯한 느낌을 받고 일어났습니다. 지네가 다른곳도 아니고 손가락을 물었습니다. 손가락에 선명하게 이빨 자국이 남아있었습니다. 사실 두려움도 좀 있었습니다. 밤이라 병원 가기도 그렇고, 혹시 잘못되면 어떡하나 걱정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들을 찾아보니 생각보다 저처럼 지네 물린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늘로 찔러서 붉은 피를 빼고, 소금으로 비비는것이 가장 효과를 봤습니다. 손가락이 부어서 1.5배가 되었고, 무엇보다 가려운게 좀 힘들었는데 소금이 경감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소금물에 담궜습니다.


아픈것보다 가려워서 병원에 갔습니다. 의사선생님도 우리나라는 지네가 맹독이 없어서 죽는 경우는 없다고 합니다. 항생제 주사를 맞았더니 괜찮아졌습니다. 가려운거는 꽤 오래 갔던것 같습니다.


제가 물렸던 왕지네 사진입니다. 오른쪽은 위키피디아에서 가져온 붉은머리 왕지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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