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김광규로 대변한 대한민국의 지금 마음♡나혼자산다 김광규로 대변한 대한민국의 지금 마음♡

Posted at 2014. 4. 26. 08:02 | Posted in 연 예 노 트

한민국이 슬픔에 빠져있다. 정부를 욕하기도 하고, 어른을 탓하기도 한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게 없다. 어떻게든 슬픔을 같이하고 가족을 잃은 그들에게 가서 도와주려는 손길도 많다. 연예인 기부도 이어지고, 2002년 월드컵 이후로 이렇게 하나된 마음의 우리나라가 없었다. 마음이 허전하고, 이별을 한것마냥 우리의 10일이 조용했다. 이제 일상으로 가야하는데 아직은 마음이 움직이질 않는다.


예능프로그램도 그동안 쉬었다. 가족들의 상황이 예능이나 스캔들에 묻혀질까 조심스러웠던 것도 있다. 나혼자산다가 2주만에 방영을 했다. 그 중에 '김광규'의 이야기가 참 많이 와닿았다. 48살이 되었는데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그런데 문뜩 질문을 하게 된다.



人生에 무슨 이 있을까?


지금 슬픔에 잠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다. 정부의 무기력함, 돈을 위해 쫓는 직장, 성공을 위한 공부 이것이 정말 중요한 걸까? 이제 우리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할 것 같다. 우리가 남겨야 할 일을 찾을것 같다. '세월호'는 우리가 잊고 있던 일상의 소중함을 알려줬다. 우리는 주변을 돌아보고 이웃을 돌아봐야 한다. 3모녀가 자살해서 우리를 안타깝게 했던 사건 기억하는가? 그들도 세월호처럼 침몰했는데 우리가 돌아보지 못했다. 좀 더 따뜻하고 살만한 나라를 위해서 우리가 행동해야 한다. 물론 세상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더럽고 추악한 것들이 더 잘살고, 열심히 사는 사람은 더 힘들다. 그래도 살아야한다.






# 나혼자산다 김광규 & 데프콘의 자전거타기!!




 

늦은걸까? 평범한 나이대 사람들의 가정의 행복을 누릴수 있을까? 유달리 고민하는 김광규를 데프콘은 토닥토닥 해줍니다. 맞춰주고 이야기를 들어줍니다. 맥주한잔에 같이 생활을 나눕니다. 다시 일상의 즐거움을 회복하고, 대한민국이 따뜻한 봄을 느낄수 있도록. 일찍 저버린 학생들처럼 올해 벚꽃은 참 일찍 지었습니다. 지금도 생각만하면 눈물이 납니다. 억지해석 일수도 있지만 우리는 데프콘이 김광규를 대하듯이 서로를 치유해주고 토닥거려주고 격려해줘야 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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