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김윤희 선수 세계선수권 불참.리듬체조 김윤희 선수 세계선수권 불참.

Posted at 2013. 8. 28. 23:36 | Posted in 스 포 츠

리듬체조 대표팀의 김윤희 선수가 우크라이나 세계선수권에 못나가게 되었습니다. 16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월드컵에서 연기를 앞두고 연습중 바닥에 머리가 먼저 떨어져서 뇌진탕 증세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4종목 다 연기를 마쳤습니다. 영상에서 보면 전혀 다친 선수같지 않지만, 평소에는 이보다 더 파워풀한 연기를 보여줬다고 합니다.


아래 영상은 김윤희 선수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월드컵 대회에서 리본, 곤봉 등에서 연기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부상을 입었다고 생각하고 보니깐 보는내내 마음이 안좋네요. 이 번 세계선수권 대회도 얼마나 나가고 싶었을지 생각하게 됩니다.







손연재 선수에 가려져서 김윤희 선수는 잘모르는데 현재 대학교4학년으로 22살의 나이 이지만 기량은 출중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170cm의 큰 키와 긴 팔로 역동적인 연기가 장점입니다.


대표선발전에서도 1위의 기록으로 통과하였습니다. 손연재는 당시 선발전에 참여하지 않고 대한체조협회 추천선수로 발탁이 됐습니다. 당시 2위를 했던 세종고 천송이 선수가 있지만, 대회를 앞두고 시간이 촉박하여 이번 대회는 손연재 선수만 참여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현재 김윤희 선수는 정밀검진 결과 큰 이상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리듬체조는 비인기 종목에서 신수지 선수로 인해서 대중들에게 조금 알려졌고, 손연재 선수로 인해서 사람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리듬체조는 볼, 후프, 곤봉, 줄 종목별로 음악에 맞춰서 연기를 펼치고 개인점수를 합쳐서 결선을 펼치게 됩니다. 종합적인 연기능력 및 기술점수를 더해서 점수가 더해집니다. 


개인전과 단체전이 있는데 개인전은 보통 1분 15초-30초, 단체전은 2분 15초- 2분 30초 사이에 연기를 실시합니다. 손연재 선수의 주종목은 후프입니다. 80-90cm 후프를 가지고 던지기, 받기, 굴리기, 원그리기, 통과하기 등의 기술을 보여주면서 연기를 해야합니다.  접프/립, 밸런스, 피봇, 유연성/웨이브 4방면에 걸쳐서 연기를 펼쳐야 합니다.


김윤희선수는 오랫동안 신수지 선수에 가려서 단체전 출전선수 였습니다. 이제 빛을 발할 수 있는 기회인데 또 부상을 입었습니다. 부상에서 쾌유해서 다시 한번 리듬체조선수 김윤희로서 이름을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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