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완의 '나는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났다' 책읽기의 중요성!!김병완의 '나는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났다' 책읽기의 중요성!!

Posted at 2013. 9. 19. 06:00 | Posted in 독 서 노 트

도서관에서 기적을? 1년에 책 33권을 썼다고? 교보문고에 들어가자마자 눈에띈 광고를 보고 이 책을 들고 그자리에서 읽기 시작했다. 삼성전자를 11년 다니다가 그만두고, 도서관에서 1098일동안 책만 읽었다는 저자. 정확하게 1000일 정도는 다른일을 하지 않고 책에 파묻혀 살았다고 한다. 성공하기 위해서, 자격증을 위해서가 아니라 책읽기가 좋아서 무작정 읽었다고 했다. 책을 좋아해도 어린시절 그렇게 했지만 커서는 도저히 힘든결정을 한 것이다.


가을에 떨어지는 낙엽을 보고, 자기의 인생의 전환점을 위해 그만둔 사람이라고 이야기한다. 물론 계속해서 자기의 삶에 대해서 생각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낙엽이 전환점이 된 것이다. 나는 직장에 들어온지 어느덧 3년 4개월이 지났다. 이직도 생각하고 있고, 그냥 쉼표를 찍고 싶은 기분이 많이 든다. 내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일까 생각해본다. 누군가는 현실에서 안주하라고 하고, 다른 사람은 또 그만두라고 한다. 내가 느끼는 것은 스스로 한계를 생각하지 말자는 점이다. 하고싶은 일이 있으면 미치게 뛰어들면 된다.


뜬금없이 박진영 이야기를 한다. 진리가 궁금했다고 한다. 40이 넘으면 좀더 보일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20대의 몸을 유지하고 40대를 맞이 했다고 한다. 40대의 경험과 20대의 몸이 있으면 좀 더 도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었던것 같다. 무작정 이스라엘로 3년간 떠났다. 이제는 결혼한다고 한다. 이 적극성이라면 나도 무엇이든 할 수 있을텐데? 이런 생각을 해본다.


저자의 유명한 책 '48분 독서법'이 있다고 한다. 오전, 오후 48분씩 책을 읽으면 3년이면 1000권을 읽을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자기게발, 소설 등 쉬운책은 1시간이면 읽고, 어려운 책은 하루종일 이지만 하루 96분의 시간으로 삶을 바꿀수 있다고 한다. 임계점을 넘으라고 저자는 말한다.


사실 96분의 시간은 짧으면서 긴 시간이다. 출퇴근 하는 시간이 40분정도이고, 밥을먹는 점심시간이 1시간이다. 컴퓨터 앞에서 인터넷 서핑도 2시간씩 하고, 아무런 생각없이 티비도 하루에 2시간씩 본다. 길지만 못낼 시간은 아닌 것이다. 이 책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좁은 곳에 나를 가두지 말고, 한계를 규정하지 말고 하나에 미치자!! 내가 좋아하는 일, 내 자신을 돌아보는게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해야한다는 점이다.


무슨일이든 꾸준히!! 


세상 사람들이 모두다 알지만 지키기 힘든 진리이다. 책읽기에 대한 동기부여가 확실히 되는 책이다.

김병완 작가의 트위터 : https://twitter.com/LibraryBoo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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